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453340) 주식 전량(12.67%, 429만3097주)을 부인과 자녀, 조카들에게 증여했다.현대그린푸드는 5일 정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2.67% 중 2.92%씩을 부인 황서림 씨와 아들 정창덕 군, 딸 정다나 양에게 동일하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
효성그룹은 5일 조현문 전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전액 환원하고, 형제간 갈등의 고리를 끝내자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가족들(조현준 회장·조현상 부회장)은 말로만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가족 간에 평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효성(004800)그룹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효성그룹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선친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가 5분여 만에 자리를 떠야 했던 이유에 대해 "제 의사에 반해서 '나가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저는 본의 아니게 빈소에서 나왔어야 했다"고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번 (부친의) 빈소를 갔을 때 (어머니를)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은 5일 선친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 전액을 재단 설립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 동생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게 화해를 청하며 협조를 구했지만 불응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친이
효성그룹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은 5일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남긴 상속 재산과 관련해 "선친이 물려주신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형제들과의 법정 다툼과 관련해선 "저는 효성의 경영권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형제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를 이루고 싶다"고 손을 내밀었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올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예상보다 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의 '깜짝 실적'을 냈다.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고성능 D램·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했고,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감산 기조 영향으로 메모리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당분간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