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섹션

2024.7.5 (금)

英 총선 노동당 압승·보수당 최악 참패…14년 만에 정권교체(종합)

보수당 최소 235석 잃어…주요 각료 10명 낙선하고 수낵만 간신히 생존
정치 흙수저 출신 스타머 노동당 대표 "쇄신" 내세우며 과반 의석 차지

영국 민심이 14년 만에 노동당의 손을 들어줬다. 보수당이 경기 회복과 이민 정책 등에서 성과를 내기는커녕 '파티 게이트' 등 각종 스캔들을 일으키며 민심을 완전히 잃은 결과다. 보수당은 기존 의석 수의 절반 이상을 내주며 역대급 패배를 기록했다.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에서 노동당은 400석이 넘는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리시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을

주요기사

키어 스타머, 英 총리 취임…"기회 인프라 재건"

정지윤 기자

"날 몰아낼 순 없다"…바이든, 운명의 48시간

권영미 기자, 김성식 기자

헤즈볼라·하마스 지도부 회동…가자지구 휴전 함께 논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함께 가자지구 휴전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사이예드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와 칼릴 알-하야 하마스 고위 간부가 회동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헤즈볼라에 따르면 이들은 가자지구에서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안보 및 정

정지윤 기자

미 6월 비농업 고용 20만6000건…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증가가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실업률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6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인 20만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지난 5월에는 비농업 일자리가 27만2000건 늘어났다.실업률은 4.1%로, 전월(4%)보다 0

정지윤 기자

'실언기계' 바이든도 옛말…"프롬프터 쓰고도 연설 못해"

이창규 기자

최신기사

[뉴욕개장] 6월 고용 데이터 둔화… 소폭 상승세 출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포인트(0.01%) 상승한 3만9313.40에 개장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89포인트(0.02%) 상승한 5537.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0포인트(0.07%) 오른 1만8200.6

정지윤 기자

헤즈볼라·하마스 지도부 회동…가자지구 휴전 함께 논의

정지윤 기자

미 6월 비농업 고용 20만6000건…전망치 소폭 상회(상보)

정지윤 기자

속보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20만6000건 증가…실업률 4.1%

정지윤 기자

키어 스타머, 英 총리 취임…"기회 인프라 재건하겠다"(종합)

영국 노동당이 14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가운데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61)가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스타머 신임 총리는 찰스 3세 국왕 알현을 마친 뒤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로 이동해 총리로서 첫 연설을 진행했다.스타머 총리는 "차기 정부를 구성하라는 국왕의 요청을 방금 수락했다"며 입을 열었다.신임 총리는 먼저

정지윤 기자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 英 총리 취임(2보)

최근 총선에서 압승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가 영국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스타머 대표를 총리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버킹엄궁은 "국왕께서 키어 스타머 대표를 접견하고 그에게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스타머 대표는 국왕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총

정지윤 기자

속보 버킹엄궁,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英 총리로 공식 임명

정지윤 기자

'보수당 참패' 수낵 英 총리, 사의 표명…"패배 책임지겠다"(종합)

최근 총선에서 노동당에 참패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총선 결과에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총리로서 마지막 연설을 진행했다.수낵 총리는 "가장 먼저 국가에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죄송하다. 저는 이 일에 온 힘을 다했지만 국

정지윤 기자

영상 트럼프, 바이든 뒷담화 "고장난 오물더미 영감"…해리스에는 'F' 욕설

대선 첫 TV토론 이후 승기를 잡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민주당 후보가 교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 카트 운전석에 앉아 여유롭게 지인들과 사담을 나눴다.

조윤형 기자

'보수당 참패' 리시 수낵 英 총리, 사의 표명 "죄송, 책임지겠다"

최근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에 참패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결국 사임을 표명했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사의를 밝혔다.수낵 총리는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후 "저는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을 들었다.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정지윤 기자